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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 기독교란 무엇인가?

복음의 능력 2020. 11. 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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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공부 중에서 기독교란 무엇인지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제 목 : 기독교란 무엇인가? ( 성경 이야기 )

신성종 목사

 

나는 거울을 잘 안 본다. 바빠서도 그렇지만 또 봐야 그 얼굴이 그 얼굴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하루에 한두 번은 알 볼 수가 없다. 아침에 일어나 면도하고 세수할 때 안 볼 수가 없고 옷을 입을 때 넥타이가 똑바른지 봐야 한다. 그래서 살짝 본다. 다음에는 화장실에 들어가서 볼 일을 본 후에 손을 씻으면서 또 내 얼굴에 무엇이 묻었는가 본다.

 

낮에는 바빠서 못 보다가도 잘 때 이를 닦으면서 또 한 번 본다. 이것이 내가 거울을 보는 전부다. 그래도 거울을 안 보는 날은 거의 없다. 그런데 버스를 타거나 기차를 타보면 여자들이 여러 번 거울을 보는 것을 볼 수 있다. 집에서도 거울 앞에서 길게는 반시간씩 앉아서 뭘 하는지 만지작거린다. 아마도 얼굴을 예쁘게 매만지고 단장하고 화장을 하는 것일 것이다. 놀라운 것은 시간이 있을 때마다 거울을 본다. 이것은 그만큼 예쁘게 보이고 싶고 또 남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아무도 영혼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 점이. 그래서 죄를 짓고 불의를 행하고 세상 사람들이 그렇게 욕을 하는데도 그냥 모르고 산다 못 보고 산다. 그러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격과 신앙이다. 아무도 그것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사람은 없지만 그러나 그 안에 무엇이 있느냐 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 냄새가 밖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우리가 남의 인격과 신앙의 정도를 아는 것은 밖으로 새어 나온 냄새와 열매를 통해서이다.

 

그래서 그 냄새를 맡고 [에이, 그 사람 못쓰겠어. 성격 하나 나쁘더] 하고 말한다. 또 부도를 내고 사기를 친 사람이 도망간 뒤에야 [나는 그런 사람인 줄 몰랐어]라고 말한다. 심지어는 가족들도 모를 때가 많다. 영혼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는 남의 인격이나 신앙을 알 수 없다. 그뿐 아니라 자기의 영적 모습도 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보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시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성경이란 책을 주셔서 누구나 자신의 영혼의 얼굴을 볼 수 있도록 해주셨다. 그 책을 보기만 하면 자기가 지은 죄가 컴퓨터에 입력된 것처럼 다 나타난다. 무엇이 부족한지도 알 수 있다.

 

참 이상한 것은 성경을 보면 여러 가지 얼굴이 나타난다. 내가 절망하고 낙심하였을 때에는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요 14:1)고 위로해주는 주님의 얼굴이 비친다. 때때로 모든 일에 자신이 없을 때 성경은 [두려워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기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도와주리라](사 40:10)고 위로해 주시는 하나님의 얼굴을 보게 해 준다.

 

그런데 내가 교만해질 때 성경은 갑자기 그 모습을 바꾼다.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장이니라](18:12) 고 말한다. 한 번은 내가 모든 것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낙심하고 있을 때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 23:1)는 말씀이 나에게 큰 위로를 준 적이 있다. 이처럼 성경은 여러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아니 좀 더 정확하게 나의 영적 모습이 이런 여러 가지 형태로 변하기 때문에 성경을 읽으면 나의 오만 잡동사니 같은 모습을 보게 되고 신앙과 인격을 단장할 마음이 생긴다. 성경에는 주님의 얼굴도 보인다.

 

성경은 영혼의 거울만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혼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좋은 화장품도 되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거울은 인류의 문화발전에 아주 큰 역할을 하여왔다. 거울이 있기 때문에 크게는 예술과 문화가 발달한 것이다. 거울이 없었다면 인간은 원시의 모습 그대로 살고 있었을 것이다. 것은 영혼에 해당된다. 영혼의 거울인 성경이 있어야 하나님의 문화와 하나님의 예술이 발전한다. 그런 점에서 성경을 사랑하고 가까이하자.

성경은 영혼의 양식이다. 나는 어려서 너무 가난하게 자랐기 때문에 잘 먹지 못해 남처럼 제대로 크지를 못했다. 힘도 없어 항상 나가면 매를 맞고 들어왔다. 그러나 요즘의 아이들을 보면 내 아들부터도 머리를 들어야 볼 수 있을 정도로 키가 크다. 잘 먹고 자랐기 때문이다. 이것은 육적 삶에만 그런 것이 아니라 영적 삶에도 그렇다. 그래서 우리는 뭐니 뭐니 해도 잘 먹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목회자는 성도들에게 영적 음식을 만들어주는 요리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려면 많은 재료가 있어야 하고, 음식을 만드는 솜씨도 있어야 한.

 

그러면 영적 양식인 성경으로 어떻게 하면 좋은 요리를 만들 수 있는. 바울은 사랑하는 제자 디모데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그것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 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 2:15) 무엇보다도 말씀을 옳게 분변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옳게 분변 한다는 말은 [올토토문타] 즉 똑바로 자른다는 합성어이다. 여기서 영어의 오소독스 즉 정통이란 말이 나왔다. 따라서 목회자의 제일의 생명은 말씀을 옳게 분변 하는 일이다.

 

요리사가 어떤 재료를 써야 하며 어떻게 구할지를 알지 못하면 안 되듯이 목회자도 먼저 말씀을 옳게 분변 하지 못하면 부끄러운 일꾼이 된. 그러므로 성도들은 물론 특별히 목회자들은 말씀에 정통해야 한다. 세상의 지식은 좀 떨어져도 큰 흠이 안되지만 적어도 성경에 정통하지 못하면 차라리 보따리를 싸는 것이 좋다. 요즈음 시한부 종말론을 말하는 자들은 바로 이 말씀에 정통하지 못한 자들이다. 말씀에 정통하려면 성경을 두 가지 면에서 연구해야 한다. 하나는 망원경식 방법이요 다른 하나는 현미경식 방법이다.

 

망원경식 방법을 모르면 성경이란 숲을 헤매게 된다. 이것은 성경을 전체적으로 보는 훈련이다. 현미경식 방법론은 글자 하나를 관찰하고 해석하고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바로 이 점이 중요하다 많이 배워서만 안 되는 이유가 여기서 나온다. 그런데 교인들은 딱딱한 것을 먹기 싫어한다. 연하고 부드러운 것을 원한다. 우유처럼 마시려고만 든다. 여기에 교역자들의 고민이 있다. 방법은 딱 하나가 있다. 처음에는 목회자 자신이 꼭 꼭 씹어 부드럽게 만든 다음 이것을 숟가락에 담아 교인들의 입에 넣어주는 방법이다.

 

과거 우리의 부모님들은 우유가 없었을 때 처음에는 미음을 받아서 먹이다가 나중에는 이런 방법으로 우리들을 키웠다. 베이비푸드가 없던 그때에는 이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 그런데 영적 음식에는 베이비푸드가 따로 없다. 목회자들이 체험한 것을 중심으로 쉽게 풀어서 가르치는 방법밖에는 없다. 그러나 재료만 많다고 다되는 것은 아니다. 목회를 하여 보니 내가 가진 지식의 십 분의 일도 다 써먹을 수 없는 것을 발견하였다. 왜냐하면 교인들에게는 너무 딱딱한 음식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요리법을 배워야 한다. 최근 여기저기 교역자 세미나가 많아서 배울 것이 많다.

젊은 목회자들이 많이 소망적이기는 하지만 그들도 좀 크면 다 자기의 왕국에 들어가 거기에 머무를지도 모른다. 우리는 많은 목회정보를 통해서 요리법을 끝없이 연구해야 한다. 나이 든 아내가 가끔 TV를 통해 요리법을 배우는 것을 보고 감탄한 적이 있다. 소위 목회에 성공한 분들도 열심히 배워야 좀 더 성장하리라고 본다. 우리가 하루에 세끼를 먹어야 하듯이 매일 성경을 석장씩 읽고 주일에 다섯 장을 읽으면 일 년이면 성경을 다 읽을 수 있다. 적어도 영혼의 양식인 성경을 이 정도는 읽어야 영혼이 마르지 않는. 설교만 듣는 것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최근에 성경 연구의 붐이 일고 있는 것은 참으로 바람직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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