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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 설교말씀] 고요한 중에 건축함(왕상 6:7)

복음의 능력 2022. 9. 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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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중에 건축함(왕상 6:7)

 

왕상 6:7 이 성전은 건축할 때에 돌을 그 뜨는 곳에서 다듬고 가져다가 건축하였으므로 건축하는 동안에 성전 속에서는 방망이나 도끼나 모든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였으며

 

서론

성전 건축이건 일반 건축이건 건축하는 동안은 조용한 것을 기대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여기 성전 건축 중에 가장 특이한 점은 "전 속에서는 방망이나 도끼나 모든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였다"라고 한 말씀입니다. 거대한 성전을 건축하는데 그 건축 현장에서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고 하는 사실은 우리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이며 새삼 주위의 환경을 돌아보게 합니다.

 

1. 미리 준비하는 정신입니다.

예루살렘 성전 건축에 있어서 기본적인 자재는 레바논의 백향목과 잣나무 그리고 돌들이며 또 내부 장식에 있어서 귀중한 금을 사용하였습니다. 여기서 다루려고 하는 내용은 바로 이 돌들입니다. 이 전을 건축할 때에 돌을 뜨는 곳에서 다듬어지고 그 치석 한 것을 운반하여 건축하였습니다.

그 돌을 뜨는 곳에서 각기 필요한 부분에 맞게 돌을 다듬고 가공하여 운반해서 구축하였으니 성전 안에서는 돌 다듬는 소리가 하나도 들리지 않은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돌이 어디서 생산되었는지는 잘 알 수 없지만 지질학상으로 볼 때 이스라엘 본토가 거의 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갈멜산을 위시한 여러 산에서 석재가 생산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참으로 귀한 것은 미리 준비하였다는 것입니다.

 

2. 고요한 중에 건축한 성전입니다.

성전 건축 현장에서 방망이나 도끼나 모든 철 연장을 사용하는 소리가 일체 들리지 않는 고요한 공사 진행입니다.

이는 깨끗하고 신성한 하나님의 전 건축에 필수 조건입니다. 집을 짓는데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조금 이상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는 데 그만큼 세심한 주의를 했다는 말인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교회를 다시 짓고 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의 성전 건축처럼 그렇게 고요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소란스러움과 연장 소리, 그리고 주님을 믿지 않는 자들의 발이 주의 몸 된 성전을 성전으로써 짓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건축하고 있음을 많이 보게 됩니다.

솔로몬 왕은 주도 면밀하게 하나님의 전을 건축함에 있어서 준비 과정에서부터 기도하며 세심한 배려를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도 그러한 정신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3. 협력하는 정신입니다.

아무리 몇 사람이 조심하며 성전 안에서 연장 소리가 나지 않도록 주의를 하였어도 그것을 못마땅해하는 무리가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후에 지은 스룹바벨의 성전은 그 안에서도 못마땅해하였고, 밖에서도 방해하는 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의 성전 건축은 안과 밖이 다 협력을 하여서 아무런 불화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참으로 어렵고도 귀한 일입니다.

우리도 역시 그러한 협력 정신을 배워야 합니다. 모든 것에 세심하게 주의를 하여서 서로서로 협력하면 성전 안에서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게 될 것입니다.

 

결론

고요한 중에 성전 공사가 진행된 것은 영적으로 성전의 비유인 그리스도의 고요한 생애의 역사와, 성전으로 비유한 신자들의 참된 신앙생활이 고요할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일은 정성을 다하는 준비에 의하여 행하며 그리고 고요한 중에 진행하며 협력을 아끼지 않아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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