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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20장 성경 좋은 말씀] 이스라엘이 베냐민 지파와 싸움(삿 20:1-48)

복음의 능력 2022. 6. 1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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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20장에서는 베냐민 지파와 이스라엘 백성 간의 싸움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기브아에서 악행이 일어났기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 싸움으로 인해서 베냐민 지파의 숫자가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연합군의 승리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베냐민 지파와 싸움(삿 20:1-48)

 

[1-3] 이에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단에서부터 . . . .

모든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은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와 길르앗 땅에서 나와 일제히 미스바에서 여호와 앞에 모였다. 본장에 일제히라는 말이 세 번 나온다. 두 번은 일제히라고 번역되었고(1, 8) 한 번은 하나같이라고 번역되었다(11). ‘일제히혹은 하나같이라는 원어(케이쉬 에카드)한 사람같이라는 뜻이다. 세 번째의 경우는 합심하여, 연합하여라는 말(카베림)이 함께 쓰였다. 비록 기브아와 베냐민의 죄악 때문에 이스라엘 전체의 단합은 깨어졌지만, 그 나머지 지파들은 일치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그들은 한 사람같이 모였다. 온 백성의 어른 곧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어른들은 하나님의 백성의 총회에 섰고 칼을 빼는 보병은 40만명이었다.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올라간 것을 베냐민 자손도 들었다. 이스라엘 자손은 자기 아내의 시체의 조각을 각 지파에 보낸 그 레위인에게 이 악한 일의 상황을 말하라고 하였다.

[4-7] 레위 사람 곧 죽임을 당한 여인의 남편이 대답하여 . . . .

레위 사람 곧 죽임을 당한 여인의 남편은 대답했다. “내가 내 첩으로 더불어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유숙하러 갔더니 기브아 사람들이 나를 치러 일어나서 밤에 나의 우거한 집을 에워싸고 나를 죽이려 하고 내 첩을 욕보여서 그로 죽게 한지라. 내가 내 첩의 시체를 취하여 쪼개어 이스라엘 기업의 온 땅에 보내었노라.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음행과 망령된 일을 행하였음을 인함이로라.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가 다 여기 있은즉 너희의 의견과 방책을 낼지니라.” 본문에 음행이라는 원어(짐마)악행, 음탕함이라는 뜻이며, ‘망령된 일이라는 원어(네발라)수치스럽고 어리석은 일이라는 뜻이다. 기브아인들의 집단적 강간은 수치스럽고 어리석은 일이었다.

[8-11] 모든 백성이 일제히 일어나며 가로되 우리가 . . . .

모든 백성은 일제히, ‘한 사람같이일어나 말했다. “우리가 하나라도 자기 장막으로 돌아가지 아니하며 하나라도 자기 집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우리가 기브아 사람에게 이렇게 행하리니 곧 제비 뽑아서 그들을 치되 우리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백에 열, 천에 백, 만에 천을 취하고 그 백성을 위하여 양식을 예비하고 그들로 베냐민의 기브아에 가서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망령된 일을 행한 대로 징계하게 하리라.” 이와 같이, 이스라엘 모든 사람은 하나같이 연합하여 그 성읍을 치려고 모였다.

[12-14] 이스라엘 지파들이 베냐민 온 지파에 사람들을 . . . .

그들은 베냐민 온 지파에 사람들을 보내어 두루 행하며 말하였다. “너희 중에서 생긴 이 악이 어찜이뇨? 그런즉 이제 기브아 사람 곧 그 불량배들을 우리에게 붙여서 우리로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하여 버리게 하라.” 그러나 베냐민 자손은 이스라엘 자손의 말을 듣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도리어 각 성에서 기브아에 모여 나가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고자 하였다.

[15-18] 그때에 성읍들에서 나온 베냐민 자손의 수는 . . . .

그때에 성읍들에서 나온 베냐민 자손의 용사의 수는 26,000명이요, 그 외에 기브아 거민 중 택한 자가 700명인데 그들은 다 왼손잡이였고 물매로 돌을 던지면 호리도 틀림이 없는 전사들이었다. 이스라엘 사람의 용사들의 수는 40만명이었다. 이스라엘 자손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갔고 거기서 하나님께, “우리 중에 누가 먼저 올라가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라고 말했다. 여호와께서는, “유다가 먼저 가라”고 말씀하셨다.

[19-23] 이스라엘 자손이 아침에 일어나 기브아를 대하여 . . . .

이스라엘 자손은 아침에 일어나 기브아를 대해 진을 쳤다. 그들이 전투대형을 갖추고 베냐민 자손과 싸웠으나 베냐민 자손은 이스라엘 사람 22,000명을 땅에 엎드러뜨렸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스스로 용기를 내어 첫날 전투대형을 갖추었던 곳에서 다시 대형을 갖추었다. 이스라엘 자손은 올라가 여호와 앞에서 저물도록 울며 그에게 말했다. “내가 다시 나아가서 나의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여호와께서는 올라가서 치라”고 말씀하셨다.

[24-28] 그 이튿날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자손을 치러 . . . .

그 이튿날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자손을 치러 나아갔고 베냐민도 기브아에서 그들을 치러 나와 다시 이스라엘 자손 18,000명을 땅에 엎드러뜨렸다. 이스라엘 자손은 이틀 동안 40.000명이 전사한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 이틀 동안의 전쟁에서 패배한 까닭이 무엇일까? 그것은 그들이 기브아의 죄악에 대한 권징을 일찍 실행하지 않은 죄에 대한 징벌일 것이다. 기브아의 음란한 소문은 일찍 이스라엘의 다른 곳들에 알려졌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음에 틀림없다. 작은 누룩은 마침내 베냐민 지파 전체에 도덕적 해이를 가져왔다. 권징을 성실히 실행치 않은 죄는 적은 죄가 아닐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상숭배와 음행은 단 지파나 기브아만의 문제가 아니라 당시의 이스라엘 사회 전반의 문제이었던 것 같고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징벌하셨다고 보인다.

베냐민에게 또 패배한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은 벧엘로 올라가서 울며 거기서 여호와 앞에 앉고 날이 저물도록 금식하며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렸다. 그때에 하나님의 언약궤는 벧엘에 있었고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그것을 섬겼다. 이스라엘 자손은 하나님께 아뢰었다. “우리가 다시 나가 우리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말리이까?” 그들은 두 번이나 패배하자 마음 속에 전쟁을 중단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다. 여호와께서는, “올라가라. 내일은 내가 그를 네 손에 붙이리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승리케 하시면 그들이 승리할 것이다.

[29-32] 이스라엘이 기브아 사면에 군사를 매복하니라. . . .

이번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기브아 사면에 군사를 매복하였다. 그들이 제3일에 베냐민 자손을 치러 올라가서 전과 같이 기브아를 대하여 전투대열로 서자 베냐민 자손은 나와 이스라엘 백성을 맞았고 꾀임에 빠져 성읍을 떠났다. 그들은, 큰길 곧 한편은 벧엘로 올라가는 길이요 한편은 기브아의 들로 가는 길에서 백성을 쳐서 이전처럼 이스라엘 사람 30명 가량을 죽이기 시작하자 이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 앞에서 패한다”고 스스로 말했고, 이스라엘 자손은 우리가 도망하여 그들을 성읍에서 큰길로 꾀어내자”고 말하였다.

[33-37] 이스라엘 사람이 모두 그 처소에서 일어나서 . . . .

이스라엘 사람은 다 그 처소에서 일어나 바알다말에서 전투대형으로 섰고 그 복병은 그 처소 곧 기브아 초장에서 쏟아져 나왔다. ‘초장이라는 원어(마아레)는 ‘빈 들판이라는 뜻이다(BDB). 온 이스라엘 사람 중에서 택한 사람 10,000명이 기브아에 이르러 쳤고 싸움이 심히 맹렬하였으나 베냐민 사람은 화가 자기에게 미친 줄을 알지 못하였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앞에서 베냐민을 쳐서 파하게 하셨으므로 당일에 이스라엘 자손은 베냐민 사람 25,100명을 죽였다. 그때에야 베냐민 자손은 자기가 패한 것을 비로소 깨달았다.

[38-42] 처음에 이스라엘 사람과 복병 사이에 상약하기를 . . . .

처음에 이스라엘 사람과 복병 사이에 서로 약속하기를 성읍에서 큰 연기가 치미는 것으로 작전신호를 삼자고 하였다. 이스라엘 사람은 싸우다가 물러갔고, 베냐민 사람은 이스라엘 사람 30명 가량을 쳐죽이기를 시작하며 이들이 정녕 처음 싸움같이 우리에게 패한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연기 구름이 기둥같이 성읍 가운데서 일어날 때에 베냐민 사람은 온 성읍에 연기가 하늘에 닿았음을 보았고 이스라엘 사람은 물러가던 걸음을 돌이켜 베냐민을 공격하였다. 베냐민 사람은 화가 자기에게 미친 것을 보고 심히 놀라 이스라엘 사람 앞에서 몸을 돌이켜 광야 길로 향하였으나 군사가 급히 추격하며 각 성읍에서 나온 자들을 다 죽였다.

[43-48] 그들이 베냐민 사람을 에워쌌더니 기브아 앞 . . . .

그들은 베냐민 사람을 포위하였고 기브아 앞 동편까지 쫓으며 그 쉬는 곳에서 짓밟았다. ‘쉬는 곳이라는 원어(메누카)는 ‘쉬는 곳이라는 뜻을 가진 지명(地名)인 것 같다(BDB). 베냐민 중에서 엎드러진 자가 18,000명이었는데 다 용사이었다. 베냐민 자손은 림몬 바위를 향해 광야로 도망하였으나, 큰길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또 5천명을 이삭 줍듯 하였고 또 급히 따라 기돔에 이르러 또 2천명을 죽였다. 이 날 베냐민의 용사들 중 엎드러진 자가 모두 25,000명이었다. 베냐민 자손 중 6백명은 광야로 도망하여 림몬 바위에 이르러 거기서 넉 달을 지내었다. 이스라엘 사람은 베냐민의 땅으로 돌아와 온 성읍과 가축과 만나는 자들을 다 칼날로 쳤고 닥치는 성읍마다 다 불살랐다. 도망한 6백명 외에는, 한 지파가 거의 다 멸절되었다.

이렇게 베냐민 자손은 큰 징벌을 받았다. 그들이 이처럼 큰 징벌을 받은 까닭은 기브아 성읍의 음란한 불량배들을 징벌하지 않고 두둔하고 도리어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려 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교만했음에 틀림없다. 교만은 하나님의 뜻에 대한 불이행과 심각한 도덕적 해이를 가져왔고 그것은 마침내 멸망에 이르게 했다.

본장이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교회의 거룩과 연합을 잘 지켜야 한다. 우선, 교회는 거룩하며 또 그 거룩함을 잘 지켜야 한다. 교회는 법적으로 이미 거룩하다. 그러나 교회는 또한 실제적으로도 거룩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세상에 교회를 세우신 목적은,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였다(5:26-27).

교회는 또 연합을 힘써 지켜야 한다. 하나님께서 구원하신 자들은 다 한 몸이다. 교회는 이 하나됨을 잘 지켜야 한다. 그러므로 성경은 우리에게, “다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고전 1:10),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말한다(4:1-3). 우리는 교회의 거룩과 연합을 잘 지키자.

둘째로, 우리는 교회에 권징이 필요함을 인식해야 한다. 권징이 없는 교회는 사상적으로나 윤리적으로 해이해진다. 그러므로 성경은 말하기를, “너희 교훈을 거스려 분쟁을 일으키고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저희에게서 떠나라”(16:17),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딛 3:10)고 하며,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람하거나 우상숭배를 하거나 후욕하거나 술취하거나 토색하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 외인들을 판단하는데 내게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마는 교중 사람들이야 너희가 판단치 아니하랴. 외인들은 하나님이 판단하시려니와 이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어쫓으라”고 한다(고전 5:11-13). 교회는 성경의 교훈대로 권징을 성실히 시행해야 한다. 우리는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만 믿고 성경의 교훈대로 모든 죄를 버리고 겸손히 의와 선만 실행하자. 경건과 의, 성결과 선을 행하라는 것이 성경의 교훈이며 하나님의 뜻이고 그것이 평강과 영생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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