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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2장 주일설교말씀] 새 술은 새 부대에(막 2:18-22)

복음의 능력 2021. 5. 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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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마가복음 2장 주일설교말씀 중에서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님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고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버리게 됩니다. 구원받은 백성은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마음으로 신앙생활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낡은 율법주의 신앙을 버리고 새로운 복음주의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이 시간 복음을 따라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막 2:18-22)

 

막 2:18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이 금식하고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말하되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의 제자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막 2:19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금식할 수 있느냐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는 금식할 수 없느니라

막 2:20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막 2:21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기운 새 것이 낡은 그것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되느니라

막 2:22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와 부대를 버리게 되리라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하시니라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나아와서 바리새인들과 세례 요한의 제자들은 금식을 하는데 왜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을 하지 않습니까?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질문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정말로 알고 싶어서 질문하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질문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이런 질문을 통해서 진리에 대한 깨달음이 있고 성장하며 성숙하게 됩니다.

두 번째는 자신을 나타내기 위한 질문입니다.

세 번째는 상대방을 test를 하기 위해서 혹은 궁지에 몰아넣기 위해서 질문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께 찾아와 세 번째와 같은 질문하는 것을 종종 봅니다.

 

본문의 질문도 정말 알고 싶어서 하는 질문이 아니라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서 예수님을 궁지에 몰아넣기 위해서 던진 질문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예수님께서는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금식할 수 있느냐 그러나 신랑을 빼앗기는 날에는 금식하지 말라고 하여도 금식한"라고 말씀하신 후 '새 포도주와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그렇다면 새 포도주와 새 부대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새 포도주는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셔서 가르치고 설교한 복음을 말합니다. 복음 속에 담겨져 있는 참 기쁨, 평화, 자유, 구원의 능력을 의미합니.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참으로 보잘것없는 존재로 오셨습니다. 나사렛 시골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난 촌사람이었습니다. 교육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가르침과 설교는 참으로 놀라운 새 포도주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과감하게 바리새인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아, 회칠한 무덤 같은 이들아'하시며 그들의 삶에 대한 회개를 촉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병든 자에게 치유함을 눈먼 자에게 보게 함을, 억눌린 자에게 해방을 포로 된 자에게 자유함을 선포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복음 선포할수록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저항감을 갖고 있었습니. 낡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바리새인들과 유대 종교 지도자들에게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반비례적으로 예수님을 죽이려는 음모를 세우게 된 것입니다. 오래된 포도주는 이미 발효되어서 더 이상 발효될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낡은 부대에 넣으면 부대를 터트리게 됩니다.

 

그릇은 그 내용물에 따라서 달라져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복음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융통성과 수용력이 있어야 합니다. 낡은 부대는 융통성이 없습니다. 그러나 새 부대는 융통성이 있으며 탄력성이 있습니. 우리 주위에는 새 진리 새 사상을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 낡어버린 부대와 같은 사람이 많습니다. 심지어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자기 고집, 자기 편견,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물론 새 것이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새 것이 되었노라'라고 말씀합니.

 

반면에 전통도 다 나쁜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뿌리를 바로 이해하기 위해서 전통을 바로 이해해야 합니다. 보수는 중요합니다. 하지만 보수주의에 빠지게 되면 오히려 새로운 복음의 진리를 받아들일 수 없게 됩니다. 자기 아집, 자기 독선, 편견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도무지 낡은 부대처럼 새 포도주를 수용할 수 없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고정관념을 깨는 삶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상상도 못 하는 일이었습니다. 러나 예수님의 죽음은 고정관념을 파괴시킨 사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독교만큼 미래지향적인 삶을 강조하는 종교는 없습니다. 옛 생활을 십자가에 못 박고 그리스도와 함께 새로운 부활의 삶으로 전진하는 삶을 강조합니다.

 

고정관념, 즉 자기 편견과 아집에서 탈출해서 주님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해서 전진해야 합니다. 고정관념에서 해방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자기편 견과 아집,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으면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오지 않습니다. 복음의 귀를 기울일 수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연히 형식적이고 습관적인 삶에 빠지게 됩니다. 위선적인 삶에 빠져들게 됩니다. 그래서 경건의 모양은 있지만 경건의 능력은 상실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새것을 원하면서 새것을 거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새것을 원하지만 막상 새로운 변화에 당황해하며 거부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복음의 삶을 살기 위해서 우리의 낡은 부대를 버리고 새 부대를 마련해야 합니다. 세상은 많이 변해가고 있습니다. 국제화시대와 지구촌 시대로 변해갑니다. 그러나 많은 성도들 가운데에서 옛 전통과 습관에 사로잡혀서 오히려 새로운 삶을 살지 못하는 성도들이 많은지 모릅니다. 예수님의 창조적인 말씀과 진리를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창조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창조적인 수용성을 지녀야 합니다.

 

기독교인들의 삶은 '계속적인 개혁의 삶'을 말합니다. 복음 안에서 우리가 새로워지고 변화될 때에 우리의 가정이 변하고 교회가 새로워집니다. 변화된 가정과 교회 공동체를 통해서 이 세대를 변화시키는 매개체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세밀한 음성입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라는 말씀을 명심하면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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