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출애굽기 19장 짧은 설교 중에서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의 설교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목: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
성경/출 19:1-6
<서 론>
출19:1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 지 석 달째 되는 초하룻날, 바로 그 날 그들은 시나이 광야에 이르렀다.
출19:2 그들은 르비딤을 떠나 시나이 광야에 이르러 그 광야에 진을 쳤다. 이스라엘이 그 곳 산 앞에 진을 친 다음
출19:3 모세는 하나님 계신 곳으로 올라갔다. 야훼께서 산에서 그를 부르셨다. "너는 야곱 일족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렇게 가르쳐 주어라.
출19:4 '너희는 내가 이집트인들을 어떻게 다루었는지, 너희를 어떻게 독수리 날개에 태워 나에게로 데려 왔는지 보지 않았느냐?
출19:5 이제 너희가 나의 말을 듣고 내가 세워 준 계약을 지킨다면 너희야말로 뭇 민족 가운데서 내 것이 되리라. 온 세계가 나의 것이 아니냐?
출19:6 너희야말로 사제의 직책을 맡은 내 나라, 거룩한 내 백성이 되리라.' 이것이 네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 줄 말이다."
내가 누구에게 속하여 있으며 나의 소유주가 누구인가에 따라 자신의 운명은 결정지어집니다. 그 신분과 속성과 그 삶의 양태까지 모두가 소유주에 따라 결정지어진다는 것은 보편적인 진리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역사적인 시내 산에 이르렀을 때에 하나님은 모세를 불러 공식적으로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관계를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를 선언하십니다.
앞으로 계속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잘 준 행하면 영원토록 이 백성을 모든 나라와 민족 가운데서 자신의 소유가 되고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시겠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이는 실로 이방의 어느 나라도 감히 우러러볼 수 없는 너무나 차원 높은 선택이었습니다.
1.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인가
분명히 우리는 타락한 죄인들이었고 죄의 삯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밭에 감추인 보화처럼 생각하시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어 그 모든 값을 다 치르시고 우리를 선택해 주셨습니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마 13:44)
그리고 오늘도 다음의 말씀으로 우리가 누구에게 소유된 생명체들인지를 다시 확인시키고 있습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2:9)
2. 주님의 피 값으로 산 생명은 보호받은 생명들입니다.
우리에게 보물이 있다면 거기에 마음을 두게 됨은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만일 어떤 사람의 보물이 험한 바다 위에 떠 있는 배 안에 있다면 그는 그 보물의 안전을 걱정하느라 침대 위에서 끊임없이 몸을 뒤척일 것입니다. 만일 그의 보물이 옷감이라면 좀먹는 것을 막기 위해 애쓸 것이며 만일 귀금속이라면 도둑으로부터 지키려고 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생명을 던져 자신의 보물로 삼아 주신 우리를 부주의하게 내버려 두실 것이라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예수님은 선한 목자로서 자신의 목숨을 버리시기까지 우리를 보호하신다는 약속을 주시었던 그 말씀은 지금도 전혀 변함이 없으십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요 10:11)
우리들은 그의 양으로서 오직 그의 우리 안에 머물면 오늘의 어떤 사나운 맹수로부터도 안전하게 보호를 받게 됩니다. 믿으시길 바랍니다.
3. 하나님의 보물은 영원히 그의 것입니다.
보물은 특별한 소유입니다. 하나님은 선택받은 자녀를 향하여 오늘도 말씀하십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나의 정한 날에 그들로 나의 특별한 소유를 삼을 것이요”( 말 3:17)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가 된 몸들은 이제 그 손을 뿌리칠 이유나 능력이나 시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직 그의 소유로서 그의 뜻을 따를 뿐입니다. 하나님 역시 이미 자신의 독생자를 희생시켜 소유한 생명들을 어떠한 경우에도 버리지 않으십니다. 세상의 높고 험한 파도 속에서도 지키시며 사단의 잔인한 유혹 속에서도 건지십니다. 그리고 그 생명들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반드시 사용하십니다.
<적용>
1) 우리의 생명의 소유권은 이제 자신의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자신의 생명이 누구의 손에 점유되어 있는지를 아는 성도가 복된 길을 찾는다는 것입니다.
2) 생명의 주인이 발하는 목소리를 청종하고 그의 계약을 지키는 일에 주의를 기울이시길 바랍니다.
그 소리를 외면할 때 비극은 반드시 찾아와 길 잃고 헤매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3) 생명의 주인이 우리를 보실 때마다 기쁨의 노래와 사랑의 감격을 전해 드릴 수 있는 준비가 언제나 갖추어져 있는지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4) 나의 공로 때문이 아니라 무조건 주시는 은혜로 그의 자녀가 되었음을 확인하고 누구에게나 자랑할 수 있는 긍지를 가슴에 품고 오늘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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