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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6장 성경말씀] 바울의 새로운 동역자 디모데(행 16:1-5)

복음의 능력 2021. 8. 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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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도행전 16장 성경말씀 중에서 바울의 새로운 동역자 디모데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바울이 데베와 루스드라에 이르렀을 때 디모데를 만나게 됩니다. 디모데의 어머니는 믿는 유대 여자이며 아버지는 헬라인이었습니다.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서 칭찬받는 자였습니다. 바울은 새로운 동역자 디모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바울에게 사람을 붙여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일을 할 때 하나님께서 필요에 따라 사람을 붙이고 환경을 열어 주십니다. 

바울의 새로운 동역자 디모데(행 16:1-5)

 

행16:1 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이르매 거기 디모데라 하는 제자가 있으니 그 어머니는 믿는 유대 여자요 아버지는 헬라인이라

행16:2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 받는 자니 

행16:3 바울이 그를 데리고 떠나고자 할새 그 지역에 있는 유대인으로 말미암아 그를 데려다가 할례를 행하니 이는 그 사람들이 그의 아버지는 헬라인인 줄 다 앎이러라

행16:4 여러 성으로 다녀 갈 때에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이 작정한 규례를 그들에게 주어 지키게 하니

행16:5 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수가 날마다 늘어가니라


바울의 제2차 전도여행의 앞부분은 아주 간단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겨우 그들이 지나갔던 지명만 나열하고 있습니다. 15:41에 수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을 지나갔다는 것을 기록하고, 16:1에 더베와 루스드라 지방에 도착하였다고 기록합니다. 더베와 루스드라는 1차 전도여행 때에 지나갔던 지방입니다. 이렇게 짧은 기록으로 나오는 것에서 우리가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것은 길리기아 지방을 경유하여서 갔다는 것입니다. 1차 전도여행의 첫 번째 지역은 구브로입니다. 왜 전도여행의 첫 번째 지역을 구브로로 택하였는가를 설명할 때 제1차 전도여행의 리더인 바나바의 고향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바나바는 바울과 헤어져서 따로 전도여행을 갈 때에도 구브로를 목적지로 삼고 갔다는 것을 15:39에서 기록합니다.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바울이 제2차 전도여행을 출발하면서 첫 번째로 간 지역이 길리기아라고 되어 있는 것도 우연이 아닙니다.

 

사도행전 21:39에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울이 가로되 나는 유대인이라 소읍이 아닌 길리기아 다소성의 시민이니 청컨대 백성에게 말하기를 허락하라 하니여기에서 바울은 길리기아 다소라는 곳이 고향인 것을 알게 됩니다. 사도행전 11:25,26에도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컫음을 받게 되었더라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면 바울은 길리가아 다소에서 태어나서 자라다가 성인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살았다고 생각됩니다. 그 후에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에 또 다시 고향 다소에 가서 얼마 동안을 조용히 지내다가 바나바를 통해서 안디옥교회에서 봉사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런 바울의 모습에서 고향이란 자랄 때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인생의 어려울 때, 힘든 때에 생각나는 곳이란 것을 알게 됩니다. 추석을 맞이하여서 수많은 사람이 고향을 찾아가는 것을 보면서 고향이 참으로 중요한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바울은 그가 실질적인 전도여행의 리더가 되어서 제2차 전도여행을 출발할 때 제일 먼저 길리기아 지방으로 간 것은 고향에 복된 소식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바울의 2차 전도여행의 전반부에 지나간 지역은 아주 간단히 기록되어 있는 것과 비교적으로 함께 동행하게 된 인물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 것을 우리는 관심 있게 보아야 합니다. 지난주에는 바울의 동역자 실라에 대하여 살펴보았고, 오늘은 디모데에 대하여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어려운 환경에서 태어난 디모데

디모데에 대하여 성경이 설명하는 첫 번째 내용이 오늘 본문입니다. 여기에서 디모데를 처음 소개하면서 16:1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이르매 거기 디모데라 하는 제자가 있으니 그 모친은 믿는 유대 여자요 부친은 헬라인이라”고 말합니다. 어머니는 유대인인데, 아버지는 헬라인이라는 사실을 제일 먼저 밝히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신명기 7:3-4를 보면 또 그들과 혼인하지 말지니 네 딸을 그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 딸로 네 며느리를 삼지 말 것은 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그로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갑자기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라고 기록하여서 유대인은 다른 민족과 결혼하는 것을 강하게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모데의 어머니는 헬라인과 결혼을 하였습니다. 우리가 짐작할 때에 디모데의 부모는 유대인의 그 전통을 잘 지켜오지를 못하였기에 유대인들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어려움을 당하였으리라고 봅니다. 유대인은 태어난 지 팔일만에 할례를 행하는데도 디모데가 자랐을 때까지 할례 받지 못한 것은 디모데의 어린 시절이 그다지 좋은 환경이 못되었다는 것을 짐작하게 합니다. 그리고 디모데후서 1:5에 보면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라는 구절에서 디모데의 어머니와 외할머니의 이름은 기록되어 있는데, 그의 아버지의 이름은 기록이 없습니다. 성경학자들에 의하면 16:3에서 그의 부친은 헬라인인 줄 다 앎이러라에서 동사가 과거로 되어있는 것을 볼 때 아마도 디모데의 아버지는 일찍 세상을 떠났다고 추측합니다. 정리한다면 어머니의 혼합 결혼, 그로 말미암는 불완전한 유대인, 아버지가 일찍 세상을 떠남으로 디모데의 자라난 환경이 좋지 못하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2. 그럼에도 칭찬받는 디모데

태어난 환경은 사람이 선택할 수 없지만, 살아가는 환경은 스스로 만들 수 있습니다. 디모데를 소개할 때 두 번째 설명하는 말은 16:2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받는 자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는 것은 그의 행동이 선하고 깨끗하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공적으로 인정함을 받는 자라는 표입니다. 교회의 직분자가 선택될 때에 제일 먼저는 하나님으로부터 칭찬받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 후에 사람의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이것을 신학적으로 말할 때 내적 증거와 외적 증거라고 합니다. 내적으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신앙이 분명할 뿐 아니라, 외적으로는 믿는 형제들에게 인정을 받는 자라야 참된 일꾼입니다.

3. 복음을 위해서 수고하는 디모데

6:4를 보면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의 작정한 규례가 있습니다. 이것은 사도행전 15장에 나오는 예루살렘 회의의 결과로 생긴 규례입니다. 이 규례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유대인들이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이방인도 할례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에 반대하여 구원을 위해서는 할례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주장을 제일 먼저 바울이 주장하였습니다. 그런데 그와 함께 디모데를 전도여행에 동행하고자 할 때에 6:3그를 데려다가 할례를 행하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울의 이 행동을 어떻게 설명하여야 합니까? 어떻게 보면 바울의 행동이 일관성이 없는 행동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 바울이 디모데에게 할례를 행한 것은 구원을 위해서가 아니라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고전 9:20에 이렇게 설명합니다. “유대인들에게는 내가 유대인과 같이 된 것은 유대인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나 율법 아래 있는 자같이 된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바울과 디모데는 어떻게 하든지 복음을 전해야 하겠다는 그 마음으로 수고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런 수고의 결과가 16:5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어지고 수가 날마다 더하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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