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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 설교말씀] 골고다의 마지막 기적들(마태복음 27장 45-54)

복음의 능력 2021. 3. 2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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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고난주간 설교말씀 중에서 골고다의 마지막 기적들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예수님은 나를 위해서 십자가를 메고 골고다 언덕에 올라가셨습니다. 아무 죄도 없는 분이 모든 고난의 짐을 짊어지고 올라가셨습니다. 우리는 고난 주간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왜 고난을 받으셨는지를 묵상해야 합니다. 이 시간 주님이 나의 죄 때문에 고난 받았다는 것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마태복음에 기록된 기적-골고다의 마지막 기적들(마태복음 27장 45-54)

 

마 27:45 제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되더니

마 27:46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마 27:47 거기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마 27:48 그 중의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면을 가져다가 신 포도주에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거늘

마 27:49 그 남은 사람들이 이르되 가만 두어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원하나 보자 하더라

마 27:50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다

마 27: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마 27:52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마 27:53 예수의 부활 후에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마 27:54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일어난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예수께서는 3년간의 공생애 기간에 실로 많은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그중에 가장 위대한 기적은 골고다 언덕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이었습니다. 예수께서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달리시던 날 어떤 사건들이 있었습니까? 본문에는 자연법칙으로 설명이 안 되는 기적들 다섯 가지가 언급되어 있습니다. 어둠이 뒤덮이고, 휘장이 찢어지고, 지진이 일어나고, 무덤이 열리고, 일부 성도들이 부활하는 사건이 그것입니다. 이 기적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리신 이유와 그분의 생애, 죽으심, 그리고 부활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 기적들로 인류를 향한 가장 위대한 메시지를 형상화하셨습니다.

* 세 시간의 어두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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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절 말씀을 보십시오.

마 27:45 제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되더니

제육시는 정오를 말합니다. 예수께서는 아홉 시쯤 십자가에 달리셨는데 열두 시부터 오후 세 시까지 골고다 언덕에 어둠이 뒤덮였습니다. 이 기적은 결단코 일시적인 자연현상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이 일을 일식 현상으로 설명할지 모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때는 유월절이었는데 유월절 기간은 보름달이 뜨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보름일 때는 일식이 일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어두움은 자연현상이 아니라 기적임이 확실합니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에서 어두움을 향해 이렇게 외치셨습니다

마 27:46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창세 전부터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 사이에는 끊임없는 교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성부 하나님이 성자 하나님을 외면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온 인류의 죄를 감당하시려고 십자가에 달리사 죽음을 맞으려 하십니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요 1:29)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은 우리의 죄를 짊어진 사건입니다. 죄 없으신 분이 죄인이 되셨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그리스도께서 한 몸에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인간의 죄를 용납하지 않으시고 심판을 내리십니다. 하나님께서 캄캄한 어두움으로 죄에 대한 진노와 저주를 발하셨습니다.

 

* 성소의 휘장이 찢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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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절 말씀을 보십시오.

마 27: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 직접 나갈 수 없었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대하는 것은 언제나 두려운 일이었습니다. 죄인이 어떻게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설 수가 있습니까? 하나님과 만나는 일은 대제사장이 일 년에 한 차례씩 그 백성들의 모든 죄를 대신하는 제물의 피를 들고 지성소에 나아갈 때 이루어졌습니다. 거룩한 곳 가운데서도 가장 거룩한 곳이 하나님이 계시는 지성소였습니다. 지성소와 성소는 휘장으로 구분되어 있었습니. 예수께서 숨을 거두신 뒤 어둠 가운데 성전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찢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찢으셨습니다.

 

이제 지성소로 나갈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우리는 예수님 덕분에 감히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무도 하나님을 만날 수 없었는데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 사건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죄를 사함받고 하나님과 직접 교제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장이 찢어짐으로 해서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회복됨이 상징으로 나타났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 사건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히 10:19-20)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놓여 있던 장벽이 무너졌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그분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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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절 말씀을 보십시오.

마 27:54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일어난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다음 말씀을 하시고 숨을 거두셨습니다.

다 이루었다(요 19:30)

그리스도는 인간의 죄를 구속救贖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인자(人子)의 온 것은 자기 목숨을 속죄 제물로 주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사하시고 구원을 이루시므로 지상에 오신 목적을 달성하셨습니다. 바로 그때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한 설교가는 이 광경을 묵상하다 이렇게 소리쳤습니다.

그렇다. 죄 문제는 해결되었다. 인간에게 희망의 새 날이 열렸. 우리는 구원받을 수 있다. 지진은 이 일을 선포하는 땅의 함성이다.

 

지진은 갈보리의 모든 것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십자가는 그대로 있었습니다. 바위가 터지면서 모든 것이 흔들리는데도 언덕 위의 십자가는 그대로 서 있었습니다. 지진은 십자가 사건을 축하하는 놀라운 사건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속(救贖) 사역이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 값을 치르시므로 완성되었습니다. 땅조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신 놀라운 십자가 상의 승리를 찬양하고 선포하였습니다.

 

* 무덤이 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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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2절 말씀을 보십시오.

마 27: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마 27:52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구속 사역을 완성하고 돌아가셨을 때 무덤이 열렸습니다. 이스라엘의 무덤은 바위로 입구를 막아 놓았는데 그 바위들이 갈라졌다는 말입니다. 인간은 어느 누구도 죽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인간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가 바로 죽음입니다. 죽음을 이길 자는 세상에 없습니. 그런데 무덤이 열리는 사건으로 죽음을 이기는 징조가 나타났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이 일이 가능해졌습니다. 무덤이 열리면서 예수께서 사망 권세를 이기실 것을 미리 보여 주었습니다.

* 사람들이 부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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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절 말씀을 보십시오

마 27:53 예수의 부활 후에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예수께서 숨을 거두시자 무덤이 열렸습니다. 무덤에 있던 자들은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에 무덤 밖으로 나왔습니다. 예수님보다 먼저 무덤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가 부활의 첫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부활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수께서 죽음이 마지막이 아니라는 사실을 실제로 입증하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요 11:25)

우리가 세상을 떠나지만 장래에 부활할 것을 믿는다면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죽음이 끝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수께서 다시 오시는 날 무덤에 있을 것입니다. 인간은 일단 죽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께서 천군 천사의 나팔 소리와 함께 재림하실 때 잠자던 자들이 모두 일어날 것입니다. 무덤이 열리고 죽은 자가 살아나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는 기적은 장차 있을 성도들의 부활을 예표하는 사건이었습니.

 

* 하나님의 아들임을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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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시간 동안의 암흑과 성전의 휘장이 찢어지고 지진이 일어나고 무덤 문이 열리고 사람들이 살아나는 장면을 목격한 사람의 고백을 들어봅시다.

마 27:54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일어난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백부장은 예수님의 제자가 아닙니다. 그는 예수님을 찾아 체포해서 사형을 집행하는 일에 앞장섰던 군인입니다. 그리스도와 상관없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사람조차도 마지막 기적을 보고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놀라운 고백을 합니다.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던 사람들의 입술에서 이와 같은 말이 나왔다는 것은 최고의 기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죽음은 고독한 길입니다. 아무도 같이 갈 수 없습니다. 의지할 것도 없습니다.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할 때만 영생의 길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는 십자가의 기적을 통해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고 죄를 사함 받아 거듭나는 체험을 해야만 가능합니다. 당신도 본문의 기적을 보면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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