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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5장 하나님 말씀] 삼손이 많은 블레셋인들을 죽임(삿 15:1-20)

복음의 능력 2022. 3. 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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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5장에서는 삼손이 아내를 빼앗기고 나서 블레셋 민족에게 복수를 하고 있습니다. 나귀 턱뼈로 천 명을 죽였습니다.

 

삼손이 많은 블레셋인들을 죽임(삿 15:1-20)

 

[1-2] 얼마 후 밀 거둘 때에 삼손이 염소 새끼를 가지고 . . . .

결혼 잔치가 있은 지 얼마 후, 밀 거둘 때에, 삼손은 염소 새끼를 가지고 그 아내에게로 찾아가서 아내를 보고자 하였다. 그러나 장인은 그를 들어오지 못하게 하며 말했다. “네가 그를 심히 미워하는 줄로 내가 생각한 고로 그를 네 친구에게 주었노라. 그 동생이 그보다 더욱 아름답지 아니하냐? 청하노니 너는 그의 대신에 이를 취하라.” 그러나 정당하게 결혼한 자기의 딸을 그의 아버지가 임의로 다른 이에게 준 것은 분명히 잘못이었다.

[3-5]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블레셋 사람을 . . . .

삼손은 그 일에 대해 매우 분노했고 그의 분노는 블레셋 사람들에 대한 분노로 나타났다. 그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이번은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해할지라도 그들에 대해 내게 허물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가서 여우 300마리를 붙들어서 그 꼬리와 꼬리를 매고 홰를 취하고 그 두 꼬리 사이에 한 홰를 달고 홰에 불을 켜서 그것을 블레셋 사람의 곡식 밭으로 몰아 들여서 곡식 더미와 아직 베지 아니한 곡식과 포도원과 감람원을 사르었다. ‘감람원이라고 번역한 원어(케렘 자이스)포도원과 감람원이라고 번역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BDB, KJV, NIV, LXX, Vg, Targ).

[6] 블레셋 사람이 가로되 누가 이 일을 행하였느냐? . . . .

블레셋 사람들은 누가 이 일을 행하였느냐?”고 말했고, 어떤 이가 딤나 사람의 사위 삼손이니 장인이 삼손의 아내를 취하여 그 친구 되었던 자에게 준 까닭이라”고 대답하였다. 블레셋 사람들은 노하였고 그들은 올라가서 그 여인과 그의 아비를 불태웠다. 그들은 그 물질적 손실 때문에 그 여인과 그의 아비를 불태워 죽였다. 그들은 사람의 생명의 가치를 크게 여기지 않았다. 그들의 행위는 무지하고 악하였다.

[7-8]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은즉 . . . .

삼손은 그들에게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은즉 내가 너희에게 원수를 갚은 후에야 말리라”고 말하며 그들을 크게 죽였다. ‘크게 도륙했다는 원어는 그들의 다리와 허벅지를 치며 크게 살육하였다는 뜻이다. 그런 후 그는 내려가서 에담 바위틈에 거하였다.

[9-10] 이에 블레셋 사람이 올라와서 유다에 진을 치고 . . . .

이에 블레셋 사람들은 올라와서 유다에 진을 치고 레히에 가득하였다. 유다 사람들이 너희가 어찌하여 올라와서 우리를 치느냐?”고 말하자, 그들은 대답하기를, “우리는 삼손을 결박하여 그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려고 올라왔노라”고 하였다.

[11-13] 유다 사람 3,000명이 에담 바위틈에 내려가서 . . . .

그러므로 유다 사람 3,000명이 에담 바위틈에 내려가서 삼손에게 말했다. “너는 블레셋 사람이 우리를 관할하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같이 행하였느냐?” 삼손은 그들에게 그들이 내게 행한 대로 나도 그들에게 행하였다”고 말했다. 그들은 삼손에게 우리가 너를 결박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려고 이제 내려왔노라”고 말하자, 삼손은 그들에게 너희는 친히 나를 치지 않겠다고 내게 맹세하라”고 말했다. 그들은 삼손에게 아니라. 우리가 다만 너를 단단히 결박하여 그들의 손에 붙일 뿐이요 우리가 결단코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고 말하며 새 줄 둘로 결박하고 바위틈에서 그를 끌어내었다.

[14-17] 삼손이 레히에 이르매 블레셋 사람이 그에게로 . . . .

삼손이 레히에 이르자 블레셋 사람들은 그에게로 마주 나아오며 소리를 질렀다. 바로 그때 여호와의 영의 권능이 삼손에게 임하였다. ‘여호와의 영의 권능이 임하였다는 원문은 여호와의 영이 힘있게 내려오셨다는 뜻이다. 그러자 삼손의 팔 위의 줄이 불탄 삼과 같아서 그 결박되었던 손에서 떨어졌다. 삼손은 마침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취하고 그것으로 1천명을 죽이고 말하였다. “나귀의 턱뼈로 한 더미, 두 더미를 쌓았음이여, 나귀의 턱뼈로 내가 1천명을 죽였도다.” 말을 마치고 턱뼈를 그 손에서 내던지고 그 곳을 라맛 레히턱뼈의 언덕이라고 불렀다. ‘레히’(레키)턱뼈라는 뜻이다.

[18-20] 삼손이 심히 목마르므로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 . . .

삼손은 심히 목마르므로 여호와께 부르짖어 말했다. “주께서 종의 손으로 이 큰 구원(테슈아)[혹은 ‘승리’](BDB, NIV)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받지 못한 자들의 손에 빠지겠나이다.” 삼손은 자신이 하나님의 종이며 그 승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고백한 것이다. 그는 자신의 힘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깨닫고 있었다. 그는 하나님을 아는 자이며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이었다.

하나님께서 레히에 한 우묵한 곳을 터치셨고 물이 거기서 솟아나왔다. 그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삼손이 심히 피곤하고 목말라 하던 바로 그 때, 그 곳에서 물이 솟아 나왔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기적이었다. 그것은 삼손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긍휼하신 응답이었다. 삼손은 그 물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였다. 그 샘 이름은 엔학코레, 즉 부르짖는 자의 샘이라고 불리었다. 이 샘은 사사기를 기록할 당시에도 레히에 있었다. 삼손은 블레셋 사람들의 때에 이스라엘의 사사로 20년을 지내었다. 이 표현은 징벌의 기간과 삼손이 사사인 기간이 겹침을 암시하는 것 같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본 사건에서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삼손의 행위의 정당성에서 블레셋 사람들의 악행을 추론할 수 있다.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에 대하여 행한 악행들은 물론이거니와, 그들이 삼손의 아내와 그 여자의 아버지를 불사른 일은 매우 악한 일이었다. 거기에 대해 삼손이 많은 블레셋 사람들을 죽인 것은 공의의 보복이라는 정당성을 가졌다고 본다. 우리는 블레셋 사람들처럼 부당하게 이웃을 해치거나 죽이는 악을 행하지 말자. 우리는 범사에 착하고 선한 자가 되어야 한다.

둘째로, 우리는 블레셋 사람들이 죽임을 당한 일들을 통해 인간의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사람들은 인간은 존귀한 존재라고 말하지만, 징벌을 받아 죽어가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존귀한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심판 때에 지옥에 던지우는 악인들의 가치가 과연 있는 것인가? 시편 49:20,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라고 말한다. 시편 119:119, “주께서 세상의 모든 악인을 찌끼같이 버리신다”고 말하였다. 인생의 존귀성은 경건과 도덕성, 즉 하나님을 알고 경외하고 의와 선과 진실을 실천하는 데 있다. 그런 자는 존귀한 인격이며 하나님께서는 그런 자들을 위해 천국과 영생을 예비하셨다.

셋째로, 우리는 삼손의 힘의 원천을 생각하며 능력의 하나님을 의지하자. 삼손의 힘과 승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었다. 여호와의 영이 힘있게 삼손에게 오셨으므로(14) 삼손은 나귀의 새 턱뼈로 1천명을 죽였다(15). 그는 자신의 승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것, 곧 성령의 능력에 의한 것임을 고백했다(18-19). 주께서는 그의 기도를 응답하심으로 그를 인정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자.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자. 시편 62:11, “하나님이 한두 번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나니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셨도다라고 말하였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전심으로 그를 찾는 자들에게 능력을 주신다(대하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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