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공부 중에서 십자가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에게 십자가는 어떻게 다가오고 있나요. 주님이 나를 위해서 죽으신 십자가는 나를 구원하신 십자가입니다. 주님이 죽지 않았다면 나는 살아날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죄악 가운데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인생들입니다. 이 시간 십자가를 묵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십자가의 의미
원래 십자가는 노예, 도적, 암살자 등을 처형하던 처형 도구였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자(신 21:22-23)라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십자가는 유대인들이 혐오하는 것이었습니다(고전 1:23; 갈 3:13). 이 점은 로마인들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키케로(Cicero)는 "십자가라는 명칭 자체를 로마 시민의 몸에서 멀리 떨어지게 하고 로마 시민의 생각과 눈과 귀에 닿지 않도록 하라"라고 쓴 적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바로 이런 저주와 치욕의 십자가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달리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주님의 십자가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볼 것입니다. 십자가는 나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는 십자가가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달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가 능력입니다. 목에 십자가 목걸이를 달고 있다고 해서 능력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능력이 나타납니다.
1. 예수의 십자가는 구속 사업의 완성이었습니다.
원래 십자가는 범죄자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야 마땅한 자들을 대신해서 가해진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인류를 대신하여 예수가 당했던 고난과 수치와 굴욕을 상징하며(히 12:2), 죄악 중에 출생한 인간을 구속하시기 위한 대속의 행위였습니다.
\ 막10:45 - 대속물(代贖物)
막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 사53:4-6 -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다
사53: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사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사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며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 히9:11-14 - 12절: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
히9:11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히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히9:13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히9: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 골1:20 -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셨다
골1: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 롬3:25 -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
롬3: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아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 엡2:15, 16 -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케 하셨다.
엡2:15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엡2: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 단순히 형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형벌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새로운 신분으로 깨끗하게 됨을 의미한다. (전과기록 말소) 우리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모든 원죄와 자범죄를 사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하나님 앞에서 죄인의 신분이 아니라 의인의 신분입니다. 당당하게 나가서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십자가는 죄와 공존하실 수 없는 하나님의 진노였습니다. (히9:18-22)
\ 다시 확인해야 할 사실 -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 그러므로 죄와 공존하실 수 없습니다(레11:44-45;19:5). 그러므로 죄에 대해서 진노하십니다.
레11:44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 길짐승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레11:45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 요일1:5-6절을 - 빛이신 하나님 어두움과 공존 불가
요일1:5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요일1:6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
\ 롬6:23 - 죄의 삯은 사망
롬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 엡1:7절; 엡2:13; 골1:20절 - 죄사함을 받았음
엡1: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엡2: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골1: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 마27:46 - 하나님의 철저한 외면, 죄에 대한 저주를 짊어지심
마27:46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그 사망의 짐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 가지시고 십자가의 저주를 당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들의 죄에 대해서 징계하시고 우리들의 죄를 찌르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를 직접 찌른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 십자가에 못 박고 그분으로 하여금 우리를 대신해서 찔림을 당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인해서 그분의 죽음으로 인해서 우리의 죄가 간과된 것입니다. 이것이 은혜라는 말입니다.
3. 십자가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철저한 순종을 보여줍니다.(빌 2:5-11)
빌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빌2: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빌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2: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빌2: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빌2: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 물어야 할 질문 - 만약 십자가가 죄의 문제만을 해결하시고자 했다면 주님은 이 땅에서 33년간 고통스러운 삶을 사실 필요가 있었을까요?
\ 6-8 인간의 몸을 입으시기 위해서 하나님 자신이 가지신 영광을 포기하셨습니다. 인간의 몸을 입는 일은 주님에게 종의 형체를 가지는 일이었습니다.
\ 8절 - 사람의 모양으로 죽기까지 순종하심
\ 롬5:19절 - 한 사람은 불순종과 한 사람의 순종
롬5: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 히5:8-9절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심
히5:8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히5:9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그렇습니다. 십자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순종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를 몸소 보여주신 순종의 시범이었습니다. 주님은 우리와 똑같은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고난의 길을 걸으시면서 끝까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순종의 삶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순종의 삶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계시된 그리스도인의 삶에 반드시 드러나야 할 열매인 것입니다.
4. 십자가 율법으로부터의 자유(마 5:1-20)
\ 율법을 도말 하심(골 2:14)
골2:14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 율법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심(갈3:13)
갈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 율법의 완성 - 마5:17-20 → 롬8:1-4절
\ 롬3:31절 -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폐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율법 이상의 것을 굳게 세운다는 점을 기억할 것
롬3:31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파기하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요한은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요8:36)고 말합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 자유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갈5:1) 우리의 자유는 은과 금으로 산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를 믿음으로 얻게 된 것입니다.
제롬의 말처럼 율법은 속박의 멍에입니다. 율법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고자 하는 사람은 멍에를 맨 황소와 같습니다. 황소는 열심히 밭을 갈고 수고하지만 종국에는 도살되고 맙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의로움을 얻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은 율법의 정죄 아래서 마침내 죽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화의 법칙으로서 율법은 인정되어야 하지만 칭의의 수단으로써 율법은 거부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5. 십자가는 하나님의 극진하신 사랑의 표현이었습니다.(요일 4:7-12)
\ 요3:16 - 영생을 주셨음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 롬5:8 - 사랑을 확증해 주셨음
롬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 요일4:9-10 - 예수님을 화목 제물로 세워주셨음
요일4: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요일4: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십자가는 구속의 핵심입니다. 십자가에 대해서 알아 가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약함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셨던 것처럼 자기 십자가를 지고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을 따라야 하며 능욕을 지고 영문 밖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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